운동하는 여성은 아름답다는 말을 현실로 만든 이연화!
올해 나이 27살, 키 174cm에 몸무게 51kg인 그녀가
지난 4월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패션모델 부문 여자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머슬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사실 머슬마니아 이연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청각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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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슬퀸 이연화는 돌발성 난청으로 양측 중증 이관개방증, 난청 후유증과 우이전농 진단을 받아 오른쪽 청력을 거의 상실하면서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본래 직업이 디자이너였던 이연화는 갑작스럽게 청력을 상실하면서 약물치료와 수술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특히 자신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이명 증상 등으로 일상생활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해지면서 우울증, 불면증, 폭식증까지 겹쳐 삶이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것은 그녀가 이런 장애와 불안했던 삶을 운동으로 다시 극복했다는 것이지요.
물론 처음부터 머슬마니아가 되기 위해 그녀가 운동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영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고 그러다 운동의 맛을 알게 된 것이지요.
특히 운동을 시작하면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어 사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그렇게 이연화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이관개방증 때문에 유산소 운동은 할 수 없어 무산소 운동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자연스럽게 근육이 발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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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슬마니아라는 대회를 알게 된 것도 한 달 전이었다고 해요.
그렇다 보니 출전하기 위해 뭐가 필요한지도 몰랐고 포징이나 워킹은 해본 적도 없었어 준비하는 데 매우 힘들었다고 하지요.
다행히 대회 의상은 본인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었지만요.
그렇게 해서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한 끝에 이연화는 청각장애 아픔을 이겨내고 수상의 영광까지 않게 되는데요.
대회 출연 당시 다른 출연자들보다 근육 양은 많지 않지만 피지컬 부분에서는 가장 우월해서 패션모델 부문 수상은 정말 딱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머슬퀸 이연화가 알고 보니 굉장한 엄친딸이더군요.
중고등학교 전교 2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잘했고 경희대학교에서는 예술학이랑 산업디자인을 복수전공 하기까지 했으니깐요.
심지어 4년 내내 수석도 하고 학생회장도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 이연화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현재는 오른쪽 귀의 30% 정도 세포가 살아났다고 해요.
물론 여전히 듣는 것도 불편하고 잘 들리지도 않지만요.
그리고 청각장애 사실이 머슬마니아 그랑프리를 받게 되면서 알려졌지만 자신의 장애를 강조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관개방증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그 이유는 국내 유명한 병원을 가도 제대로 진단을 받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본인도 치료를 위해서 일본의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는 등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말이죠.
이런 걸 보면 얼굴도 예쁜데 정말 마음씨도 너무 예쁜 것 같네요.
그리고 머슬퀸 이연화가 자신의 몸매 관리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는데요.
평소 고기, 닭 가슴살, 해산물, 채소, 치즈, 아보카도 등을 자연 상태에 가깝게 먹는 로우푸드를 즐긴다고 하네요.
특히 근육을 만들 때는 닭 가슴살을 섭취하고 칼로리 스트레스 없는 무첨가 두유에 오트밀, 코코넛 가루, 견과류를 넣고 설탕 대신 바닐라나 초콜릿 맛 단백질 보충제를 넣은 후 꿀 대신 벌화분이나 카카오닙스를 넣어 먹는다고 합니다.
끝으로 현재 머슬퀸 이연화는 디자이너 직업을 유지하면서 모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데요.
자신에게 갑작스레 닥쳤던 시련과 신체적 불편함을 운동으로 극복하고 좋은 결실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건강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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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27살에 청각장애 딛고 머슬퀸이 된 여성의 도전이 아름다운 이유"스토리였습니다.
많은 공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