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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 했다.

 

이로써 류현진 등판일정과 중계 시간이 공개 되었는데, 놀랍게도 커쇼를 제친 1선발이었다.

 

 

LA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1선발로 기용한 이유는 5일 간격의 선발 로테이션도 있지만, 빅게임 피처 다운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LA다저스 커쇼의 경우 새가슴이라고 불릴 만큼 빅게임에서는 늘 약한 모습을 보인 반면 류현진은 늘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기록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커쇼는 통산 포스트시즌 24경기(19선발) 7승7패 평균자책점 4.35의 성적을 기록했고 류현진의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81이다.

 

정규시즌 성적도 올해는 류현진이 압도적이다.

 

 

커쇼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고 류현진은 류현진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류현진 중계 시간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9월 5일 오전 9시37분이다.

 

 

LA다저스 커쇼는 다음날 6일 오전 10시37분에 2차전 선발로 나선다.

 

한편 류현진 1선발 예고 후 미국 언론도 큰 충격을 받았다.

 

 

 

커쇼가 1선발에서 밀려 포스트시즌 2선발이 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초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당초 2차전 선발로 예상 되었던 류현진이 예상을 깨고 1선발 투수로 나서게 되자 일본에서도 꽤 놀란 눈치다.

 

 

알다시피 일본은 마에다 겐타가 LA다저스에서 중간 계투로 뛰고 있어 매우 관심이 뜨꺼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류현진 1선발 등판일정을 놓고 일본은 역시 폄하를 했다.

 

류현진 일본반응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 일정이 커쇼를 위해 짜여진 것이라며 자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닛칸스포츠'는 류현진과 커쇼의 선발 일정에 대해 커쇼를 2차전과 5차전 두 차례 기용하려는 방안이라고 해석했는데,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는 해석이다.

 

 

만약 LA다저스 애틀랜타 경기가 5차전까지 간다면 선발 로테이션으로 볼때 5선발은 류현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 연봉과 커쇼 연봉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류현진 2018년 연봉은 783만 3천 333달러로 한화로 계산하면 약 83억 5천 200만원에 해당한다.

 

커쇼 연봉은 류현진 연봉의 4배에 달하는 3070만 달러인 약 329억원을 받고 있다.

 

 

 

끝으로 류현진이 애틀랜타 전 경기에서 무실점이나 최소 1실점으로 호투한 후 꼭 1차전 승리를 따내길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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