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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드라마 리턴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지만, 안타깝게 중도하차며 자신의 커리어에 큰 흠집을 남기고 말았죠. 하지만 고현정이 리턴에서 하차면서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게 더 많았습니다. 바로 작품을 잃었지만, 수많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면서 그보다 더 값진 선물을 받았으니까요.

 

 

전 사실 고현정이 드라마 리턴에서 보여준 행동이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하더라도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드라마였는데, 주인공이 아닌 들러리가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주연 배우가 제작진에게 모욕을 당했다면 화나지 않을 수 없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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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리턴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고현정 딸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알다시피 고현정은 이혼하기 전 두 명의 자녀를 낳았는데요 현재 아들 정해찬은 미국 코넬대에 다니고 있으며 딸 정해인은 그로턴 스쿨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죠. 그리고 모두 바르게 잘 큰 상태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들도 그렇고 딸까지 모두 고현정을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고현정 아들보다 고현정 딸에 대해 더 관심이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엄마와 딸의 관계는 뗄래야 뗄수 없는 그런 관계이니까요.

 

그런데 얼마전  고현정 딸 정해인 인스타 내용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그 이유는 엄마인 고현정을 아예 잊고 살았을 것 같은 딸 정해인이 자신의 인스타에서 엄마를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아주 좋게 말이죠.

 

 

보통 이혼의 상처가 있는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에 대한 원망이 있기 마련이었지만, 정해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엄마 고현정을 더 그리워 하는 눈치였죠. 하지만 엄마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이 아니면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눈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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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상식에서 고현정이 두 자녀들을 보고 싶다는 멘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딸 정해인은 그 방송도 그 말도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재벌가의 손녀 답게 돈을 펑펑 쓰면서 자랐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상 정해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라면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평범하게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할 정도였으니까요.

 

 

 

특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질문을 던져오는 여러 네티즌들에게 일일히 답변을 해주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었죠. 하지만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부담이 커졌는지, 아니면 집안에서 단속을 했는지 갑작스럽게 정해인 인스타가 비공개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아쉽더군요.

 

그래서 인스타를 정해인이 비공개 하기전 전했던 엄마 고현정에 대한 문구중 가장 가슴이 뭉클했던 한 부분을 발췌해 봤습니다.

 

한 친구가 인스타에서 정해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 니 친엄마랑 똑같이 생겼어 알지"

 

그러자 정해인은 이렇게 대답했죠. "그런말 하는 거 아니야. 그분이 얼마나 이쁘신데 ㅎ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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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딸이지 않나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하는 느낌도 들고요. 그래서 말이지만, 나이가 들도 어느 정도 가족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온다면 한번쯤 엄마와 연락해서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테니까요. 여기까지 고현정 딸 정해인 인스타 내용이 놀라운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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