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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8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영화에서만 활동하던 장동건이 이처럼 드라마에 다시 눈독을 드린 이유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들이 흥행에 참패한 탓이 아닐까 싶은데요. 알다시피 장동건이 출연했던 영화 '위험한 관계',  '우는 남자', '브이아이피'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었죠.

 

 

그나마 올해 기대작으로 영화 '창궐'과 '7년의 밤'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지만, 솔직히 큰 기대가 안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이 잘 나오던 안 나오던 크게 상관이 없죠. 이미 계약된 출연료는 모두 지급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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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드라마 슈츠에서 장동건이 맡은 캐릭터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 역입니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로 연기하게 될 박형식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 고연우 역을 맡았죠.

 

장동건 박형식 두 사람은 슈츠 드라마에서 최강 파트너이자 브랜스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일단 예고편만 보면 장동건 비주일이 너무 강해서 박형식이 많이 잠식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즉 장동건만 굉장히 돋보인다는 것이죠.

 

 

그리고 장동건 나이 올해 47세, 박형식 나이 28세로 두 사람의 나이가 19살이 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동건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나 매력을 박형식이 넘어서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결국 연기력이 관건인데요.

 

장동건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연기력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점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추세죠. 박형식도 처음에는 아이돌 스타라는 꼬리표로 발연기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드라마 '상류사회'를 비롯해 '화랑'에서 나름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드라마 슈츠는 몇부작이고 박형식과 장동건 출연료는 얼마나 될까요?

 

알다시피 장동건의 경우 전작 SBS '신사의품격'에서 회당 1억원으로 총 2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습니다. 이번 드라마 슈츠의 경우 총 16부작이니 못해도 회당 1억원으로 치면 총 16억 원의 출연료를 받아갈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이 정도의 비중이면 제작비의 상당한 부분을 장동건이 차지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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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슈츠 박형식 출연료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지난 2017년도에 알려진 박형식의 드라마 출연료는 회당 1천만원 정도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즉 많이 받는다면 1천 5백 정도나 된다는 것이죠. 

 

 

나머지 드라마 슈츠 등장인물 관계도를 살펴보면 연기파면서도 상대적으로 출연료가 적은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진희경과 최귀화, 채정안 등이 그렇습니다. 여주로는 고성희가 등장하면서 역시 흥행작이 별루 없어 사실상 출연료는 박형식 보다 낮은 금액일 것입니다. 이밖에 이상이, 이시원, 래퍼 비와이, 이이경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는데, 제작진으로서는 비용부담이 크게 되지않은 출연진들이지요.

 

 

어찌 되었건 관건은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참패를 맞는 가운데, 장동건이 구원 투수로 나섰다는 것이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일단 장동건 하나만으로 시청자의 주목을 끄는데도 성공했다고 보고요. 박형식이 얼마나 제대로 된 연기력을 보여주냐가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드라마 슈츠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미드 원작과 유사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원작과 많은 비교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즉 원작을 뛰어넘어야 대박을 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슈츠 시청률이 첫방부터 7~8%때만 터져준다면, 드라마 '추리의 여왕'처럼 시즌제 드라마로 정착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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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장동건 박형식 브로맨스 연기도 기대해 보면 이 드라마가 꼭 성공하기를 응원해 봅니다. 여기까지 장동건 나이 박형식 슈츠 등장인물 출연료 억대? 시청률 기대 되는 이유 드라마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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