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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규칙을 가지고 있죠. 가진 돈이 충분하다면, 섬을 구매하기도 하고 제트기를 타고 비행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절대 살 수 없는 고가의 집이나 차를 구입하기도 하죠. 그리고 그들은 돈을 쓰는 것, 돈이 많이 드는 것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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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백만장자를 위해 롤스 로이스는 4년 전 주문을 받아 '스웹테일(Sweptail)' 프로젝트를 진행 시켰습니다.

 

럭셔리 카와 슈퍼요트, 항공기를 애호하는 수집가로 알려진 이 백만장자는 롤스 로이스 측에 1920년대와 1930년대의 롤스로이스 모델을 닮은 디자인을 원했고 그의 취향에 부응하기 위해 설계와 제작을 거쳐 완성하는데 무려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이탈리아 빌라 데스테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클래식 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에서 우린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제작된 새로운 한정판 모델인 '스웹테일'을 드디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공개된 '스웹테일'의 특징은 통유리를 얹어 위에서 보면 보트와 같은 형태를 띤 지붕과 더욱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가파르게 보일 만큼 높은 경사도가 특징인 후면이었습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는 고객의 주문에 맞춰 특수 패브릭과 흑단 같은 고가 소재로 치장해 제대로 된 맞춤식 럭셔리 차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렇다면 단 한 명의 최상위 고객을 주문을 받아 맞춤 제작한 롤스 로이스 스웹테일의 가격을 얼마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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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롤스 로이스 측은 이에 대해 정확한 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 차의 가격을 1300만 달러로 추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를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약 148억 원에 달하는 최고가의 슈퍼카인 셈인데요. 아마 지금까지 나온 자동차 중 사상 최고가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롤스 로이스 측은 이번 '스웹테일(Sweptail)' 제작 성공에 상당히 고무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몇몇 고객들이 맞춤 생산을 타진해와 이견을 조율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주문을 받아 생산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맞춤 생산 자체가 적절한 인력과 협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었고 그들에게도 단 하나의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기에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이자 모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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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롤스 로이스 측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젠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연 단 한 명의 백만장자를 위해 만든 이 슈퍼카는 얼마나 많은 돈에 팔려 나갈지 궁금해집니다.

 

여기까지 "단 한명의 백만장자를 위해 만든 148억 슈퍼카 정체"스토리였습니다.

 

많은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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