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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일 고가의 슈퍼카를 종류별로 갈아타며 돈까지 버는 '꿈의 직업'을 가진 히르스치라는 호주 여성을 소개할까 합니다. 올해 나이 30세인 히르스치는 슈퍼카 리뷰어로 활동하며 돈을 버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초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소개되면서 더욱더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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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출신인 그녀는 어릴 적부터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꿈꿔왔던 도시인 두바이에서 현재 살고 있으며 사치스러운 하이 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며 하루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슈퍼카들을 직접 타보며 리뷰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이런 꿈의 직업을 갖기 전까지는 힘든 여정도 많았습니다.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살면서 여러 일을 해오던 그녀는 지난 2008년 남편과 함께 두바이로 이주한 후 방송국에서 라디오 DJ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또 다른 꿈이었습니다.

 

13살이던 생일날 가족과 함께 미국 LA로 여행을 떠났을 때 렌트한 럭셔리한 스트레치 리무진을 타고 12시간 여행을 하면서 호화스러운 차를 운전하는 것이 그녀의 열망이자 꿈이 돼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슈퍼카에 행복감을 느끼고 매료된 히르스치는 그때부터 전 세계의 모든 슈퍼카를 타보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 꿈을 슈퍼카의 천국인 두바이에 와서 잡게 된 것입니다.

 

어느 날 히르스치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데, 그건 새로 출시된 슈퍼카를 직접 운전해보고 차에 대한 시승기를 SNS에 리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런 SNS 활동이 힘들었습니다. 직접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 등 소통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5년간 두바이 방송국에서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경력이 그녀를 살렸고 서서히 SNS 활동에 적응이 되면서 그녀는 순식간에 대중적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 매일 좋은 콘텐츠를 올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직장까지 다니고 있던 그녀로서는 풀 타임 근무를 뛴 후 매일 밤 이 일을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차 주변에서 독특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거의 1년 반 동안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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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히르스치는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소셜 미디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옳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개인 자동차 계정인 Supercar Blondie를 만들고 자동차 전용 사진을 본격적으로 업로드하기 시작하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그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8만 명이 넘는 SNS 스타가 되었습니다. 또한 1년 전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직접 시승기 영상을 찍어 올리는 등 다양한 루트로 수익을 올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나름의 고충은 있습니다. 하루에 3~4개의 이벤트 장소에 갈 수 있어야 하고, 100장이 넘는 현장 사진과 동영상 등을 찍어와 업로드 할 대상을 하나만 선택해 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히르스치는 사람들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업로드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하며 늘 쉬지 않고 바쁘게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덕에 돈도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한해 수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그녀는 최근 자신이 가장 사고 싶어 했던 꿈의 슈퍼카인 BMW i8을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왜 그녀가 그 수많은 슈퍼카를 놔두고 BMW i8을 구매했는지 궁금해했습니다. 더군다나 이 차를 사는데 약 1년을 고민했다고 하니 더욱더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선택에는 뭔가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두바이에서는 매일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쉽게 볼 수 있지만, BMW i8은 거의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것이 그녀가 BMW i8를 구매한 이유였고 이런 독창적인 시선이 현재 그녀를 슈퍼 리뷰어로 성공하게 만든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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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르스치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고 자신처럼 단계별로 나아가길 바라며 그렇게만 한다면 그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내가 슈퍼카의 사진을 업로드 한다고해서 그것이 내가 사랑하고 관심을 갖는 유일한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너무 물질적인 것만 쫓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많은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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